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1.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잘못된 명칭 2. 연동근육이 허약해지는 이유 3. 단백질이 부족하면 왜 연동근육이 허약해질까?
4. 3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하면 어떻게 될까? 5. 결론

1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잘못된 명칭

우리나라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또는 ‘과민 대장 증후군’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서, 마치 대장의 문제로 이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오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 영어권에서는 ‘IRRITABLE BOWEL(장, 창자) SYNDROME’ 이라고 표기 합니다.

여기서 ‘장’ 이란 위장, 소장, 대장(3장)을 총칭하는 단어이며, 대장 뿐만 아니라 위장과 소장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다 는 것이 서구 의학계의 솔직한 고백 입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지사제’(설사를 멈추는 용도)나 ‘변비약’(수분흡수를 중지하여 배변을 유도하는 용도), ‘위산 중화제’(가스발생 억제용) 등은 을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이지, 근본적인 치료약은 아닙니다.

고장 난 자동차를 수리하려면 , 고장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먼저 알아내어야 합니다.
자동차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서 정비공장에 맡겼더니, 정비사가 타이어와 배기관을 살펴보고 있다면 차수리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겁니다.

이 증후군이 대장의 문제로 발생하였고, 대장을 좋게(?) 만들어주면 해결 된다 는 착각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이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완치하려면 ‘대장증후군’이 아니라 ‘3장 증후군’ 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대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검색을 하고 있어서, 아래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연동근육이 허약해지는 이유



과민성 장 증후군에 걸리는 과정

(1)선천적 영향

부모 중 한 분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려 있으면, 자녀들의 연동근육이 허약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소화력이 약하여서 영양분(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의 허약 체질이 됩니다.
이 아이가 성장기에 들어가서 체격이 자라기 시작하면 더욱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게 되지만, 소화력이 약해서 단백질의 흡수가 부실하므로, 단백질 결핍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러면 인체는 생명활동을 유지하려고 장의 연동근육을 분해하여서 단백질로 사용하므로, 장의 연동근육은 더욱 허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전적 결함이 아니고, 부모의 키나 체격을 닮는 것과 유사 합니다.
즉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서 부모보다 자녀의 키나 체격이 커지는 것처럼, 자라는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분 섭취와 적합한 놀이(운동)등으로 장의 연동근육이 튼튼하게 되기도 합니다.

(2)후천적 영향

어릴 때 병으로 인해서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특수한 상황에 의해서 장기간에 걸쳐서 영양분(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단백질 결핍 상태가 됩니다.
예를 들면 편식이나 지나친 소식 또는 금식, 오랫동안 밀가루 음식(빵, 라면, 우동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에도 단백질 결핍상태가 됩니다.

이런 사람이 성장기에 들어가면, 체격의 성장과 함께 단백질이 더욱 많이 필요해지는데, 공급되는 단백질은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장의 연동근육을 분해하여서 단백질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해지면, 장이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서 각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단백질이 부족하면 왜 연동근육이 허약해질까?

(1)일일 필요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한 재료이며, 세포의 핵심물질 입니다. 또한 생존을 위한 여러가지 대사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①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며,
②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화학반응의 촉매로 사용되며,
③ 다양한 항체와 호르몬의 주성분이며,
④ 보거나 듣고, 맛보고, 느끼고, 깨닫고, 생각하거나 움직이는 모든 생명활동에 단백질이 사용 된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자신의 체중에 g을 붙인 양 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체중이 50Kg라면 50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하라 는 겁니다.

(2)왜 3장의 근육이 분해될까?

인체는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면, 신진대사의 활동량을 감소시켜서 부족한 단백질에 맞추어서 생명 활동을 유지 합니다. 하지만 성장기에 들어가면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해집니다.
그럴 경우에 몸 속의 근육을 분해하여서 단백질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인체의 모든 근육이 조금씩 분해되어 사용되지만, 제일 많이 분해되는 부위는 위장, 소장, 대장의 연동근육 입니다.
왜냐하면 인체는 단백질을 소화, 흡수한 장에서 몸의 각 부위로 단백질을 공급하는 운반경로를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만약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 운반경로의 출발지에 해당하는 소장과 그 주변의 연동근육을 분해하여서 단백질을 공급하여 주고, 나중에 단백질이 흡수되면 연동근육에 보충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 됩니다.

(3)단백질을 먹어도 흡수되지 않는 이유

장의 연동근육이 어느 정도 분해되면, 나중에 공급되는 단백질을 이용하여서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동근육이 지나치게 많이 분해되면 소화흡수 기능 자체가 부실해져서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더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번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리고 나면, 인위적으로 단백질을 공급하더라도 장의 연동근육이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상태에서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가스발생이나 설사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체험하였을 겁니다.
단백질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안 먹으면 몸이 더욱 허약해지는 것이 과민성장증후군의 딜레머 입니다.

4 3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하면 어떻게 될까?

(1)위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함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거쳐서 위장에 음식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위장의 내벽에서 위산이 분비되고, 커다란 위장이 꿈틀거리면서 연동운동을 시작 합니다.

위산은 음식물을 녹여서 멀건 죽과 같이 만드는데, 그것을 ‘유미즙'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위장에 들어온 음식물을 유미즙으로 만드는 활동을 ‘소화’ 라고 합니다.

또한 위산은 음식물을 삼킬 때에 함께 들어 온 세균을 살균하는 일도 합니다.
만약에 연동근육이 허약해서 음식물과 위산이 균일하게 혼합 시키지 못하면, 세균에 의하여 부패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그 결과 위장 속에 가스가 증가하게 됩니다.

트림이 심하거나 트림을 하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증상, 위장 내 가스발생, 위장팽만, 소화불량, 자주 체하는 현상 등은 위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2)소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함

소장에서는 소화와 흡수활동을 수행하는데, 소화액의 하나인 이자액은 단백질을 녹여서 흡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이 소화활동이 미흡하면,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더라도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체중이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생존을 위하여 장의 연동근육을 분해하여서 단백질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 3장의 연동근육이 더욱 얇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소화,흡수 활동이 더욱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또한 소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과잉의 영양분이 소장 속을 이동하면서 발효(부패) 하여서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소장의 연동운동은 소장에서 분비된 알칼리성의 췌장액과 강한 산성의 유미즙이 잘 섞여서 중성이 되도록 합니다.
그러나 연동근육이 허약하면, 강한 산성의 유미즙이 대장으로 들어가서, 대장의 내벽을 깎아내므로 진땀이 흐르는 복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중감소, 아랫배 가스팽만, 장 속이 부글거리는 증상, 기포가 톡톡 터지는 현상, 요란한 장 소리(복명) 등은 소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할 때에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3)대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함

대장에서는 수분과 수용성 전해질 만을 흡수합니다.
만약에 대장으로 유입되는 소화물에 다량의 세균이 존재한다면, 대장은 흡수활동을 중단하고 격렬하게 진동시켜서 수분을 탈수하지 않은 변을 외부로 방출하는데 그것이 ‘설사’ 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식중독인데, 대장 속에 들어온 음식물에 다량의 유해세균이 존재하므로, 복통 이라는 신호와 함께 탈수하지 않은 물변(유해세균)을 외부로 방출시켜서 생명을 지키는 활동이 ‘설사’ 입니다.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구간은 발효반응을 일으키는 유익세균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그 구간을 지나면서부터 유해세균에 의하여 부패반응이 일어나면 다량의 악취가스가 발생하여 방귀로 배출 됩니다.
그런데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영양분이 다량 함유된 소화잔류물이 이동과정에서 부패하여서 유해세균의 숫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그런 을 많이 함유된 소화물을 대장으로 보내면, 유해세균의 숫자가 급증하여서 부패반응이 빨리 시작 됩니다.

그 결과 수분을 횡행결장 구간에 도달할 즈음이면, 식중독 상태와 유사한 숫자의 세균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장은 동일한 생존 시스템을 발동하여서 복통과 함께 설사를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존 시스템은 영양분이 다량 함유된 소화물이 대장으로 들어올 때마다 발동하여서 하루에 두 번 이상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대장의 하행결장 구간의 연동근육이 부실하면, 대장 속의 변이 매우 느리게 이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 변이 체온에 의하여 과잉으로 건조 되어서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이런 변은 길게 연결이 되지 않으므로, S자 결장에서 이동을 멈추게 되어서 잔변감이 생기게 됩니다.
복통, 설사, 변비, 윗배 팽만 등은 소장에서 영양분을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하였거나 대장의 연동근육이 허약해서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5 결론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의 연동근육이 분해되어서(허약해져서) 연동운동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이 참 원인 입니다.
문제의 참 원인을 발견하였으면, 그것을 정상으로 만들기만 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됩니다.

하지만 약해진 근육을 약물이나 음식(건강식품)을 먹는 것 만으로 튼튼하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연동근육의 발달은 배아령(베노꼬) 운동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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